컴퓨터나 노트북에서 재생하는 음악이 뭔가 아쉽다고 느낀 적 있나요? 기본 사운드카드만으로는 고음질 음악의 진가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특히 하이파이 오디오에 관심이 있다면, 별도의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가 음질 개선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입니다. 토핑의 D10s는 미니 사이즈의 USB DAC로,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XMOS와 ES9038Q2M이 만드는 음질의 기초
토핑 D10s의 핵심은 XMOS XU208 칩셋과 ES9038Q2M DAC 칩의 조합입니다. 이 두 칩의 협력으로 PCM384KHz와 DSD256까지 지원하는 고해상도 음악 포맷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고주파 대역까지 섬세하게 재현해주므로, 원음에 가까운 음악 감상이 가능해집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로스리스 음원이나 음악 파일 컬렉션을 소중히 여기는 오디오 매니아에게는 의미 있는 사양입니다.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에 최적화된 폼팩터
‘미니 디지털’이라는 표현처럼 D10s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습니다. 노트북 옆이나 책상 한 귀퉁이에 놓기에 적당한 크기로 설계되어, 이동이 빈번한 사용자나 공간이 제한적인 환경에 유용합니다. USB 연결만으로 전원을 공급받는 버스 파워 방식이므로 별도의 전원 어댑터가 필요 없다는 점도 설치 편의성을 높입니다. 컴퓨터와의 연결도 단순하게 USB 케이블 하나만 필요하므로,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확인해둘 점
한 가지 고려할 부분은 하이파이 음질의 개선을 체감하려면 그에 맞는 헤드폰이나 스피커도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몇만 원대의 기본 이어폰을 사용 중이라면, D10s의 성능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고해상도 음악 파일(DSD, 하이레즈 PCM 등)을 충분히 보유하지 않다면,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누리기 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음악 재생 환경과 앞으로의 오디오 계획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토핑 D10s는 기본 가격 대비 충분한 기술 사양을 갖춘 제품입니다. 데스크톱에서 음악을 자주 듣는 사람, 음질 개선에 관심 있는 오디오 입문자, 또는 이미 좋은 헤드폰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고려할 만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다만 오디오 시스템의 최상단 부품이므로, 전체적인 구성을 미리 계획한 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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