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를 사려다가 매번 막히는 게 배터리 문제다. 하루만에 충전해야 하는 제품들도 많고, 그나마 오래간다는 것도 일주일 정도. 그런데 21일을 버틴다는 스마트밴드가 있다면 어떨까. 샤오미 스마트 밴드 11 액티브가 이 부분에서 다르게 접근한 제품인데, 실제로 어떤 수준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화면은 작지만 볼만한 수준

1.47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워치들이 1.9인치 이상을 기본으로 하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작은 편이다. 하지만 손목에 찬 상태에서 시간, 심박수, 메시지 정도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크기다. 디스플레이가 작으면 자연스럽게 전력 소비도 줄어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쓸 만한 기능들이 담겼나

50가지 스포츠 모드는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꽤 넉넉한 수준이다. 달리기, 자전거, 수영, 요가 같은 기본 운동부터 실내 운동까지 다양하게 커버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압력 모니터링도 탑재되어 있어서 스트레스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확인해야 할 점이 있다. 상세한 기능 목록이 얼마나 상세한지, 예를 들어 GPS가 내장되어 있는지, 혹은 연결된 스마트폰의 GPS를 사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제품 설명에서 명확하지 않다. 운동 기록의 정확도가 중요한 사용자라면 구매 전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가 정말 3주를 버티나

21일이라는 배터리 수명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하루에 한 번씩 충전하는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차원이 다르다. 평상시에 활동량이 적거나 여행 중에 충전 기회가 없을 때 유용할 수 있다. 다만 화면이 항상 켜져 있지 않거나, 백라이트 사용을 줄이는 등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와 다른 사용 패턴을 가정한 수치일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가격과 구매 전 체크포인트

알리익스프레스 가격이 83,800원대로 책정되어 있고, 평점은 98.3%에 최근 판매량도 177건을 기록 중이다. 나쁜 만족도는 아닌 것 같지만, 개인차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나 기능의 실제 성능이 기대치와 다를 수 있다.
구매 전에는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운동 모드가 정확히 어떤 것들인지 알리익스프레스의 상세 정보 페이지에서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수명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그 외의 기능들이 자신의 필요를 충족하는지 판단하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장시간 배터리로 편함을 원하면서 화면 크기와 기능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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