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하면서 가장 답답한 건 펜 배터리가 떨어질 때다. 한창 작업 중인데 배터리 아이콘이 떨어지면 정말 짜증난다. 그래서 배터리 없이 쓸 수 있는 휴이온 PW550S가 눈에 들어왔다. 이 펜이 실제로 어떤 태블릿에서 쓸 수 있고, 사용할 때 뭘 체크해야 하는지 정리해봤다.

펜테크 3.0, 무선 충전 방식의 차이

PW550S는 펜테크 3.0 기술을 써서 배터리를 쓰지 않는다. 대신 태블릿과 펜 사이의 전자기 신호로 동작하는 방식이다. 이게 편한 이유는 단순하다. 평소처럼 펜을 사용하다가 배터리 없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 항상 전력이 준비된 상태를 유지한다.

다만 이건 특정 기술 규격에만 호환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휴이온이 이 기술을 쓰는 태블릿에만 제대로 작동하니까, 자신의 태블릿 모델을 먼저 확인하고 사야 한다.
호환되는 모델 체크가 가장 중요

PW550S는 인스파이로이 2, G930L, Q630M, 캔바스 22 같은 특정 모델에 맞춰졌다. 상품 설명에서도 이 태블릿들과의 호환성을 명시하고 있다. 이미 이런 태블릿을 쓰고 있다면 바로 맞을 테지만, 다른 모델이면 신경 써야 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기 전에 자신의 태블릿 정확한 모델명을 확인하고, 상품 상세 페이지의 호환성 섹션을 꼼꼼히 읽는 게 답이다. 맞지 않는 펜을 받으면 환불 과정이 복잡하니까.
슬림한 디자인, 긴 작업에도 부담 없을까

직경 9.5mm라는 건 꽤 가늘다. 펜을 오래 잡고 있을 때 손가락이 피로하지 않은지가 중요한데, 이건 손의 크기와 선호도에 따라 갈릴 수 있다. 굵은 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얇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휴대성이 중요한 경우에는 슬림한 디자인이 장점이 된다. 가방에 집어넣어도 부피를 덜 차지하고, 여행하면서 태블릿 작업을 할 때 이 정도 크기면 충분하다.
구매 전 체크포인트

현재 68,500원으로 정가 85,625원에서 20% 할인된 상태다. 이 가격대가 유지되는지, 쿠폰이 추가로 적용되는지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자주 변한다. 구매하기 전에 상품 페이지에서 최신 가격과 할인 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다.
또 배송 기간도 체크해야 한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배송은 통상 2~3주 정도 걸리는데, 긴급하게 펜이 필요하다면 배송 예상일을 확인하고 결정해야 한다. 이미 태블릿을 충분히 잘 쓰고 있다면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수 있지만, 작업이 밀려 있다면 고민이 필요하다.
배터리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는 건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기술 호환성이 기본이 되는 제품이니까, 자신의 태블릿과 정말 맞는지가 구매를 좌우한다. 미리 확인한 후 사면 후회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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