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다가 책도 읽고 싶고, 라디오도 들으면서 눈은 편하게 쉬고 싶은데 뭘 사야 할지 고민되는 경험 있나? 최근에 이런 욕심을 담은 기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Famue BF01도 그중 하나다. MP3 플레이어라고 하지만 전자책 리더 기능까지 섞여 있고, 블루투스도 지원하면서 스피커와 FM 라디오까지 들어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시도해볼 만할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 기기인지 살펴보자.

E-Ink 화면이 주는 차별성

요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LCD나 OLED 화면으로 가득하다. 이 화면들은 밝고 선명하지만, 오래 보면 눈이 피로하다. Famue BF01의 E-Ink 디스플레이는 종이처럼 보이는 화면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블루라이트도 없다. 책을 읽거나 문서를 보면서 눈의 피로를 줄이려는 사람이라면 흥미로울 기능이다. MP3 플레이어가 단순히 음악만 재생하는 게 아니라, 잠깐 e-북도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 기기에서 여러 기능을 쓸 수 있을까

이 제품에 들어있는 기능을 나열해보면 꽤 많다. MP3 재생, 전자책 리더, 블루투스 5.0 연결, 스피커, FM 라디오. 휴대용 기기 하나에 이 정도면 여행이나 외출할 때 선택지가 늘어난다.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으며, 기기 자체에 스피커가 있으니 따로 이어폰이 없어도 소리를 낼 수 있다. 라디오 기능까지 있으니 시간 때우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배터리 지속력이 관건

72시간이라고 명시된 배터리 수명은 꽤 길어 보인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이 하루를 겨우 버티는 것에 비하면, 3일을 버틴다는 건 여행 가방에 넣기 좋은 스펙이다. 다만 여러 기능을 동시에 쓰면 소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자.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음악을 재생하면서 스피커로 소리를 낼 때와, 전자책만 읽을 때의 배터리 소비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실제 구매 전에 확인할 사항들

가격을 보면 정상가는 169,132원인데 현재 84,600원으로 50% 정도 할인 중이다. 가격 변동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으니, 지금 할인이 끝날 때까지 얼마나 유지될지 알리익스프레스 상품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좋다. 또한 여러 기능이 한 기기에 들어있을수록, 각 기능이 얼마나 실용적인지는 개인차가 크다. MP3 재생 음질이 충분한지, E-Ink 화면이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지, 블루투스 연결이 안정적인지는 사용해봐야 알 수 있다.
누구에게 어울릴까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눈은 편하게 쓰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기기다. 특히 긴 출장이나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 한 가지 기능만 하는 기기 여러 개보다는 멀티태스킹 기기 하나를 들고 다니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최신 스마트폰 같은 반응 속도와 풍부한 콘텐츠를 기대한다면 답답할 수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보조 기기로 보는 게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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