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만 재는 시대는 지났다고 하는데, 정작 어떤 체중계를 골라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 많다. 샤오미 미지아 S800 같은 스마트 체중계들이 나오면서 집에서도 체지방률, 근육량, 골밀도 같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가격도 가격이고 제대로 된 측정이 되는 건지, 앱 연동은 잘 되는 건지 궁금한 부분이 많다. 이번에 샤오미 미지아 S800과 비슷한 제품들을 비교해보면서 어떤 체중계를 고를 때 뭘 살펴봐야 하는지 정리해봤다.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샤오미 미지아 S800은 현재 85,800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래 정가가 209,268원이니까 약 59% 할인받은 가격이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뉴 샤오미 미지아 S800이 92,800원에 나오고 있는데, 이쪽은 50% 할인율을 적용한 185,600원이 정가다.
겉으로는 같은 제품처럼 보여도 가격이 꽤 차이난다. 둘 다 8전극 방식의 체지방 측정 기능과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갖고 있지만, 어느 쪽이 더 최신 버전인지, 성능 차이가 있는지는 상품 페이지만으로는 명확하지 않다. 구매하기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할인 쿠폰이 추가로 있는지, 배송료는 얼마나 들어가는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8전극 측정이 정확도를 좌우한다

체중계가 체지방을 측정하는 방식을 BIA(생체임피던스분석)라고 부르는데, 샤오미 S800은 8전극 이중 주파수 방식을 쓴다. 이건 양쪽 발과 손가락으로 측정하는 방식보다 더 정밀하게 신체 여러 부위의 저항을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 환경도 중요하다. 측정 전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했는지, 운동을 최근에 했는지, 식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같은 변수들이 영향을 미친다. 체중계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조건에서 규칙적으로 측정해야 추이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두자.
미지아 앱 연동이 실제로 잘 되는가

샤오미 제품들은 미지아 앱에서 통합 관리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블루투스 연결이 안정적인지 자동으로 데이터가 저장되는지가 중요하다. 앱에서 그래프로 체중 변화 추이를 보거나 다른 건강 데이터와 함께 관리하려면 연동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제품을 구매한 후 설정 과정에서 앱과 체중계 연결이 안 될 수도 있으니, 구매 전에 해당 지역에서 미지아 앱이 정상 작동하는지, 한국 계정으로도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다. 알리익스프레스 상품 페이지의 Q&A 섹션에서 다른 구매자들이 물어본 내용들을 보면 참고가 된다.
강화 유리면의 내구성 체크

외형은 강화 유리로 된 플랫폼 위에 올라가서 측정하는 방식이다. 강화 유리는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물이 떨어졌을 때나 떨어뜨렸을 때 어떻게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욕실이나 습한 공간에서 사용할 계획이라면 방수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 정기적인 청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구매 전 마지막 체크포인트

가격 변동이 심한 제품이니까 최종 결제 전에 다시 한 번 가격을 확인해보자. 쿠폰 유무, 배송 방식(일반배송 vs 특급배송), 통관 절차 같은 부분도 배송 기간과 최종 비용에 영향을 미친다. 85,800원이라는 현재 가격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불명확하니, 필요하다면 서둘러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 체중계는 집안에서 오래 쓸 제품이니만큼 단순히 저렴한가만 따지기보다, 실제로 필요한 기능이 뭔지, 앱 연동이 잘 되는지, 측정의 안정성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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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옵션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금액과 쿠폰 적용 여부는 상품 페이지와 결제 단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