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쓰던 그 느낌의 기계식 키보드를 집에서도 쓰고 싶은데, 케이블이 자꾸 거슬린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무선 키보드로 넘어가려니 타건감이 떨어질까봐 걱정되고, 그렇다고 유선을 계속 쓰자니 책상이 너무 복잡해진다. 레드래곤의 호루스 K618은 이런 딜레마를 어느 정도 해결해주는 선택지다. 기계식 스위치의 피드백을 유지하면서도 무선 연결 방식을 여러 개 제공한다는 게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세 가지 연결 방식으로 상황에 맞춰 쓴다

블루투스 5.0, USB 2.4G 무선, 그리고 유선 연결까지 지원한다는 건 꽤 실용적이다. 직장 PC와 태블릿, 집의 데스크톱을 번갈아 쓰는 사람이라면 각 기기에 연결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전환하는 식으로 쓸 수 있다. USB 2.4G는 블루투스보다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인데, 게임을 자주 한다면 이 차이가 체감될 수 있다. 물론 문서 작업만 하는 사용자에겐 블루투스로도 충분하다.

RGB 조명이 있지만 게이밍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104 키 풀사이즈 배열에 RGB 백라이트가 들어간다. 어두운 환경에서 키 위치를 확인하거나 기계식 키보드의 높이감을 돋보이게 하려면 조명이 쓸만하다. 다만 업무용으로 쓸 계획이라면 조명은 그냥 덤이라고 생각하는 게 낫다. 게임 성능 자체에는 직결되지 않으니까.
확인해야 할 것들

가격을 보면 할인율이 52%까지 내려가 있는데, 이건 판매자 쿠폰이나 시즈널 세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매 전에 현재 가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게 좋다. 또 104 키라는 풀사이즈 배열이 책상 공간을 꽤 차지하므로, 자신의 데스크 환경에서 충분한 여유가 있는지 먼저 재보는 게 필요하다. 알리익스프레스 특성상 배송 기간도 고려해야 하는데, 게임이나 업무 일정이 정해져 있다면 미리 여유를 두고 주문하는 편이 좋다.
어떤 사용자에게 적당할까

기계식 키보드의 타감을 포기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여러 기기를 번갈아 쓰는 환경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특히 유선 옵션까지 있으니 배터리 걱정 없이 언제든 연결할 수 있다. 다만 휴대성이나 슬림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풀사이즈 키보드라는 점이 맞지 않을 수 있다. 가격대도 한 번 더 비교해보고, 배송 시간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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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옵션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금액과 쿠폰 적용 여부는 상품 페이지와 결제 단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