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거나 자전거 타이핑, 또는 그냥 야외 활동할 때 음악을 듣고 싶은데 폰 스피커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순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게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다. 트리빗 스톰박스 마이크로 2는 이런 상황에서 자주 언급되는 제품인데, 실제로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정리해봤다.

10W 출력과 저음이라는 조합

마이크로 2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0W 전력이라는 스펙이다. 일반적인 휴대용 스피커가 3~5W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꽤 높은 편이다. 여기에 깊은 저음을 낸다는 설명이 붙어 있는데, 작은 스피커에서 낮은 음역대를 잘 표현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음악을 재생할 때 단순히 크다는 것보다, 소리의 질감이 있다는 점이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이 부분이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
물에 잠겨도 괜찮은 IP67 방수 등급

야외에서 쓰는 물건 중 가장 많이 망가지는 이유는 결국 물이다. IP67 방수 등급이라는 것은 먼지 차단도 되고, 1미터 깊이의 물에 30분까지 잠겨도 작동한다는 뜻이다. 비가 오는 날씨에서 쓰거나, 텐트 밖에서 그냥 내팽개쳐두는 상황에서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물론 고의로 수심 깊은 곳에 던지는 건 피해야 하지만, 일상적인 야외 활동에서 물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가격대와 선택의 폭

현재 이 제품의 가격은 88,400원이고, 원래 가격이 180,408원이니 약 50% 할인이 적용된 상태다. 비슷한 선택지를 보면 마이크로 3는 96,200원대인데, 이건 13W 출력에 IP68 방수(마이크로 2보다 조금 더 강함)와 24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2보다 출력이 크고 방수 등급이 높지만 더 비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반면 다른 판매처에서 마이크로 2를 63,000원대에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어느 곳에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스트랩과 휴대성, 그리고 보관 케이스

제품 설명에 내장 스트랩이 있다는 점이 명시되어 있다. 이는 배낭이나 자전거에 달 수 있다는 뜻인데, 야외 활동할 때 손에 들고 다니거나 어딘가 고정해서 쓸 수 있다는 의미다. 소형이라서 휴대성도 좋은 편이다. 다만 오래 보관하거나 이동할 때 보호가 필요하다면 전용 케이스도 있으니 함께 구매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케이스는 7,700~11,000원대에서 선택할 수 있다.
구매 전 확인할 부분들

이 제품을 사기 전에 체크할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이 실제로 필요한 음량이 10W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실내에서만 쓸 거라면 오버스펙일 수 있다. 둘째, 배터리 재생 시간이 중요하다면 제품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셋째, 현재 할인가는 51% 수준이지만 알리익스프레스 가격은 자주 변동하므로 체크해볼 가치가 있다. 넷째, 배송 기간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소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한데 음질과 내구성을 어느 정도 중시한다면 고려할 만한 제품이다. 캠핑이나 자전거, 하이킹 같은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이거나, 책상에 놔두고 일상용으로 쓸 스피커를 찾는 사람에게는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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