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타블렛으로 작업할 때 한 손으로는 펜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단축키를 누르다 보면 손가락이 금세 피로해진다. 특히 레이어 전환, 언두 같은 자주 쓰는 기능들을 매번 메뉴에서 찾아 클릭하는 건 작업 흐름을 끊어놓는다. 휴온 키다이얼 미니는 이런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만들어진 보조 입력 장치다. 다이얼이 달린 컴팩트한 무선 키보드로, 맥북이나 노트북에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다이얼 하나로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이 제품의 핵심은 중앙에 있는 다이얼이다.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 같은 드로잉 프로그램에서 브러시 크기 조절, 캔버스 줌 인/아웃, 레이어 스크롤 같은 반복적인 작업을 다이얼로만 처리할 수 있다. 한 손으로 펜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조작 가능하다. 프로그램마다 다이얼의 기능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 포토샵 작업 중에는 브러시 크기 조절, 일러스트레이터에서는 줌 기능처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다이얼을 함께 구성

단순한 다이얼만 있는 게 아니라 좌측에 키보드 부분도 갖추고 있다. 자주 쓰는 단축키들을 직접 눌러야 할 때 유용하다. 드로잉 작업에서 필수적인 언두(Ctrl+Z), 복사(Ctrl+C), 붙여넣기(Ctrl+V) 같은 기능들을 빠르게 누를 수 있다. 물론 일반 키보드만으로도 가능하지만, 타블렛 바로 옆에 놓고 쓰면 손 이동 거리를 훨씬 줄일 수 있다.
가격 대비 선택 폭 확인 필요

현재 할인가격은 103,000원대로 정상가격 158,462원에서 35% 정도 할인 중이다. 비슷한 용도의 제품들을 보면 휴온의 그래픽 태블릿 라인업이 상당히 다양하다. 예를 들어 휴온 Kamvas Pro 13 GT-133 펜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359,000원대로 더 비싸지만 실제 화면에 그릴 수 있고, 휴온 HS64는 44,000원대로 훨씬 저렴하지만 키보드 없이 그래픽 태블릿만 제공한다. 자신이 이미 그래픽 태블릿을 가지고 있고, 단순히 입력 보조 장치가 필요하다면 이 키다이얼 미니가 맞을 수 있다. 반대로 처음부터 완전한 그래픽 환경을 구축하려면 더 큰 모니터형 태블릿을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
블루투스 연결의 편의성과 호환성 체크

무선 블루투스 방식이므로 케이블 없이 여러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맥북, 아이패드, 윈도우 노트북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기와 호환된다. 다만 실제 구매 전에는 자신의 기기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지, 해당 드로잉 프로그램에서 다이얼 커스터마이징이 잘 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가격 변동도 자주 있는 편이므로 구매 전 현재 가격을 한번 더 확인하고, 쿠폰이 적용되는지 살펴보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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