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쓸 라우터를 찾다 보면 화웨이 B535 같은 제품들이 나온다. 기본 라우터도 있지만, 따로 안테나 세트가 붙어오는 버전도 있더라. 같은 상품군인데 가격도 다르고 평가도 살짝 다르니까 뭘 고르면 좋을지 헷갈릴 수밖에 없다. 오늘은 이 제품들을 실제로 비교해보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걸 고르면 좋을지 정리해봤다.

안테나 세트가 기본으로 들어오는 구성

화웨이 B535는 여러 모델 번호가 돌아다니는데, B535-232, B535-232a, B535-235, B535-333 같은 버전들이 있다. 이번에 보는 제품(103,000원)은 SMA 포트용 안테나가 세트로 붙어온다고 되어 있다. 따로 안테나를 사지 않아도 기본으로 구성이 완성된다는 뜻인데, 이게 얼마나 실용적일지는 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신호가 약한 곳에서 쓸 거면 처음부터 안테나가 있는 게 좋겠지만, 이미 신호가 괜찮은 곳에서는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같은 라우터인데 가격과 평가가 다른 이유

같은 화웨이 B535 라우터인데 관련 상품으로 나오는 또 다른 옵션(120,400원)을 보니 가격이 17,400원 더 비싸다. 대신 평점이 96%로 좀 더 높긴 하다. 그런데 둘 다 구성이 비슷해 보이니까 단순히 가격 차이만으로 고르기엔 조심스럽다. 최근 판매량도 처음 제품이 49개, 나중 제품이 25개인데, 이게 가격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봐야 한다.
LTE 300Mbps 속도가 실제로 얼마나 빠른지

화웨이 B535의 스펙에 따르면 LTE로 300Mbps 정도를 내낸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 속도가 나오려면 통신사 네트워크 상태가 좋아야 한다. 집에서 업로드/다운로드가 많지 않은 일상적인 사용이라면 충분하겠지만, 영상 스트리밍이나 대용량 파일을 자주 다루는 환경이라면 더 비싼 라우터가 나을 수도 있다. 이건 라우터 자체의 성능이라기보다 네트워크 환경에 크게 좌우된다.
안테나 선택 전에 고려할 점

SMA 포트용 안테나가 붙어온다는 건 좋은데, 과연 그 안테나가 얼마나 좋은 품질인지, 교체할 수 있는 건지 상품 페이지에서 명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어떤 경우엔 기본 안테나가 약할 수도 있고, 나중에 더 좋은 안테나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을 때도 있다. 가격이 약간 더 비싼 제품의 평점이 높은 게 단순히 안테나 품질 때문일 수도 있으니까, 후기나 상세 설명을 꼼꼼히 읽어보는 게 좋다.
구매 전 체크포인트

두 제품 모두 평점이 80% 이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어느 걸 선택할지는 예산과 신호 강도 필요성으로 결정하면 될 것 같다. 103,000원인 첫 번째 제품은 기본 구성이 완성되어 있고 가격도 조금 저렴하니까 일단 써보고 싶은 사람에게 맞을 수 있다. 반면 120,400원인 제품은 평점이 좀 더 높으니까, 품질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할 때는 항상 배송 기간을 확인하고, 혹시 모를 통관 문제를 대비해서 판매자와의 소통이 원활한지도 살펴보는 게 좋다. 할인 쿠폰이 있는지도 한 번 확인해보면 실제 구매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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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옵션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금액과 쿠폰 적용 여부는 상품 페이지와 결제 단계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