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쌓여있는 외장 하드드라이브나 데스크탑 안의 2.5인치 드라이브를 그냥 두기엔 아깝지 않나. 사진이나 영상 같은 중요 파일들을 어딘가에 모아두고 싶은데, 매번 외장 드라이브를 꺼냈다 꽂았다 하는 것도 번거롭다. 그럴 때 NAS 같은 네트워크 저장소가 있으면 편한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ORICO에서 나온 이 NAS 인클로저는 그런 고민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하드드라이브를 네트워크 저장소로 변신시키기

이 제품의 핵심은 간단하다.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2.5인치 하드드라이브를 끼워넣으면, 그것이 집 네트워크에 연결된 저장소가 되는 것이다. 별도로 비싼 NAS 장비를 사지 않아도 기존 드라이브를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박스 자체가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드라이브만 장착하면 무선이나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자동 백업과 원격 접근이라는 실용적 기능

상품정보에 자동 백업과 원격 액세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나와 있다. 이는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저장되거나, 집 밖에서도 필요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별도 조작 없이 백업하거나, 출장 중에 집의 파일에 접근해야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의미다.
외부 인클로저와 어댑터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살펴볼 만하다. 이는 필요하면 이 드라이브를 다시 외장으로 분리해서 쓸 수 있는 유연성을 준다는 뜻이다.
가격 대비 기능성, 하지만 확인이 필요한 부분들

현재 211,800원에 할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다. 일반적인 NAS 박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편이다. 다만 구매 전에 몇 가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기존 드라이브가 있어야 하고, 네트워크 환경에서 어떤 성능을 낼 수 있을지는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배송 과정에서 국내 통관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평점이 77.5%인 것도 참고할 만하다. 완벽하진 않지만, 쓸 만한 제품이라고 봐도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어떤 사용자에게 맞을까

이 제품은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어울린다. 먼저, 사용하지 않는 2.5인치 하드드라이브가 몇 개 있는 사람.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홈 네트워크 저장소를 구축하고 싶은 사람. 자동 백업 기능이 필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사진 애호가들이 좋아할 만하다.
반대로, 완성도 높은 전문가용 NAS가 필요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환경이라면 더 높은 등급의 제품을 살펴보는 것이 낫다. 구매 전에 자신의 네트워크 환경과 드라이브 호환성을 체크해두면 더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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