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고사양 PC를 구성하다 보면 한 가지 문제에 마주친다. PCIe 5.0 규격의 초고속 SSD가 속속 출시되는데, 메인보드의 M.2 슬롯이 부족하거나 기존 세대 인터페이스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CEACENT CNT52PE16 같은 PCIe 5.0 리타이머 어댑터는 이런 병목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다. 기존 메인보드의 PCIe X16 슬롯을 활용해 Gen5.0 규격의 저장장치나 확장 카드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2개 포트로 확장 용량 확보하기

이 어댑터의 가장 큰 특징은 X8 MCIO 커넥터 두 개를 탑재한다는 점이다. 표준 NVMe 슬롯보다 더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면서도 두 개의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게임이나 영상 편집처럼 대용량 파일을 자주 다루는 환경이라면, 저장 공간 부족으로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물론 메인보드가 PCIe 5.0 X16을 지원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PCIe 5.0의 대역폭을 온전히 활용한다

PCIe 5.0은 이전 세대보다 두 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이 어댑터는 리타이머(Retimer) 기술을 적용해 신호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고속 신호를 안정적으로 전달한다. 실제로 Gen5.0 SSD의 읽기/쓰기 속도를 제대로 누리려면 단순한 패시브 어댑터보다는 신호 재생성 기능이 있는 제품이 도움이 된다.
구매 전 확인해야 할 부분

제품의 가격은 220,100원대로 책정되어 있으며, 평점은 100%에 가깝다. 다만 구매 결정 전에 몇 가지를 점검하면 좋다. 첫째, 자신의 메인보드가 PCIe 5.0 X16 슬롯을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최신 고급형 메인보드라도 일부 모델은 여전히 PCIe 4.0이나 그 이전 규격만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연결할 저장장치나 확장 카드가 정말 X8 MCIO 커넥터를 사용하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어떤 사용자에게 맞을까

최신 워크스테이션이나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성 중이고, 여러 개의 고속 저장장치가 필요하다면 살펴볼 만하다. 특히 메인보드의 M.2 슬롯이 이미 차 있거나, 차세대 Gen5.0 SSD를 지금부터 확보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관련성이 높다. 반면 기존의 PCIe 4.0 이하 장비만 사용하거나, 메인보드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면 현재 구매는 선택사항이다. 현재 제품의 가격 변동이나 할인 쿠폰을 확인하고, 자신의 시스템과 호환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하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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